췌장암 초기증상 원인 로봇수술 치료방법
췌장암 증상 원인 로봇수술 치료방법
암 중에서도 5년 생존율이 12.6%로 가장 낮은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흔한 암이지만 아직 췌장암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췌장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대 영양소(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에 대한 소화효소를 모두 분비하는 장기로 췌장액을 분비하여 십이지장에서 음식과 섞이면서 음식이 소화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장기입니다.
췌장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보니 이를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려우며, 증상이 발현된 상태로 진단될 경우에 이미 상당하게 진행되고 타 장기로 전이 된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발견되어서 완치적 목적의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밀한 조기 검진을 통해 췌장암이 진단되어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면 생존율을 3~4배 증가할 수가 있어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종양을 뜻하고, 췌장 머리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특히 췌관세포에서 발생하는 췌관선암종이 가장 흔하게 발견됩니다.
많은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이 그러하듯이 암이 발생하는 초기에는 환자분께서 자각할만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가 않으며, 특히 췌장이 복부 가장 깊숙하게 위치를 하고 있어 특징적인 증상을 느끼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췌장암 증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겠지만, 비특이적인 증상이므로 최근에 아무런 이유없이 체중감소나 식욕감퇴를 경험했다면 건강검진을 통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 식욕감퇴, 체중감소, 황달이며 종양크기와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 때문에 지방변이나 회색변, 오심 구토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또한, 새롭게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조절이 잘 되던 당 수치가 갑자기 조절이 안되는 경우에도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췌장암 위험요인으로는
1. 일반적으로 췌장암 발생 평균 나이는 65세이며, 일반적으로 50대부터 췌장암 확률이 높아집니다.
2. 흡연은 모든 암의 발생원인이며, 췌장암을 유발하는 첫번째 원인이며, 특히 음주를 하면서 흡연을 하는 것은 치명적
3. 10%가량이 유전적 원인으로 췌장암에 걸린다는 보고가 있으며, 직계 가족이 췌장암에 병력이 있다면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만성췌장염일 경우, 10만명당 5~10명정도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췌장암 검사는 초음파, CT, MRI등 영상검사와 CA19-9피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췌장암 표적 검사방법은 복부 CT입니다.
[복부초음파검사]
· 방사선 노출이 없고 간편한 검사방법이지만, 검사자에 따라 편차가 클 수가 있습니다.
· 초음파는 지방세포를 뚫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어 비만인 경우, 췌장검사가 어려우며, 가스가 많이 차는 사람 역시 초음파검사로 췌장을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 췌장은 위치적으로 복부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췌장의 머리와 꼬리 부분은 잘 보이지가 않아 보이지 않는 곳의 암세포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복부 CT] : 가장 객관적이면서도 작은 암을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방사선 노출 위험성이 있어 내과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하셔야 합니다.
[CA 19-9] : 암환자에게 치료반응과 재발 예측에 사용하므로 조기 진단에 한계가 있습니다.
췌장암 검사가 필요한 경우, 복통이 있으면서 위/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없는 경우와 체중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황달이 발생된 경우,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된 경우, 식욕이 없고 식사량은 줄고, 식후 복부통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췌장은 몸 깊숙한 곳에 위치해 혈액검사나 초음파로 암을 진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췌장암 3~4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변비, 설사, 가벼운 명치 통증 등 증상이 상당히 모호하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위장 질환증상과 구분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췌장암이 진행된 후 검사를 통해 진단될 경우, 이미 치료가 불가피한 상태로 발견되므로 정기적인 검진으로 인한 조기발견이 되어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생존률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췌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려운 질환인만큼 아무런 증상을 느끼시지 않으셨다면 1년에 한번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입니다.
검사결과 췌장암이 의심되는 경우 암의 진행도와 병기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EUS, ERCP검사를 시행합니다.
EUS는 일반적인 복부초음파검사와는 달리 고주파 초음파 장치가 장착된 특수 내시경을 환자 입을 통해 삽입한 후 위와 십이지장 벽에 밀착시켜 췌장, 담낭 및 담관을 고해상도의 초음파 영상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하면 장관 내 공기, 복벽의 피하지방 및 뼈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일반적인 복부 초음파와 달리 시야를 제한받지 않고 췌장, 담낭, 담관을 훨씬 선명하게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ERCP는 검사용과 치료용으로 나뉘며, 검사용으로는 췌장의 종괴가 암인지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에 가느다란 침을 달아 조직을 떼는 초음파내시경유도하 세침흡인술이며, 입을 통해 십이지장속으로 내시경을 삽입한 다음 담관과 췌관이 연결되는 십이지장 유두부를 통해 방사선을 통과시키지 않는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함으로 담관과 췌관의 이상여부를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