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췌장염 증상 원인 수술치료 방법 소개
급성 췌장염 증상 원인 수술치료 방법 소개
췌장의 경우, 복부에서 위 뒤쪽 깊숙하게 위치한 약 15cm의 장기로 소화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이자액이라는 소화효소를 십이지장으로 보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분해하며, 랑게한스섬이라는 조직에서 글루카곤과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 혈당을 조절하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췌장은 은둔의 장기로 불리우며, 손바닥 절반 정도 크기가 작은데다가 여러 장기들로 인해 둘러쌓인채 우리 몸 가장 깊숙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단순 검사만으로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려우며, 초기에 증상이 거의 발생되지 않아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이런 췌장에 발생할 수가 있는 대표적 질환이 췌장염입니다.
췌장의 경우, 80%정도 파괴가 될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발생되는 시기에는 이미 손상이 상당하게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염의 경우, 소화 기능과 각종 호르몬의 분비 역활을 하는 췌장에 염증이 발생되어진 상태로, 췌장은 복막 뒤에 있는 후복막장기이다 보니 똑바로 누워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앉아있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리게 되면 통증이 완화가 되는 특징을 가지고있으며,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나눌 수가 있으며, 급성 췌장염 및 만성 췌장염의 원인은 모두 담석이나 음주 및 흡연이 가장 큰 발생 원인입니다.
췌장염 질환이 발생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술이며, 알코올이 췌장세포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가하다보니 만성 췌장염의 60%, 급성 췌장염의 30~60%가 음주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까지 더해진다면 만성 췌장염이 더 빨리 올 수가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으로 담석을 들 수 있으며, 담석이 담췌관 말단 부위 오디 괄약근에 박혀 췌장액 배출을 막게 되면, 고여있는 췌장액이 췌장세포를 손상시켜 급성 췌장염을 유발하다보니 담석이 췌장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췌장암이 진행된 경우,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담석을 제거해야 합니다.
급성 췌장염은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매우 심한 복통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 외 염증반응에 의한 발열, 오한 및 오심, 구토 증상이 동반될 수가 있으며, 중증인 경우 의식저하나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성 췌장염의 대표 증상 역시 복부 통증으로 췌장이 섬유화하면 췌관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췌장액이 잘 분비가 되지 않아 통증이 발생되는 것으로 통증이 한번 발생하면 수일 간 지속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췌장염 진단의 경우, 통증을 파악 후 원인이 될 수가 있는 담석증 유무와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혈액검사를 통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수치를 측정하고 복부 초음파 및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진행하며,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및 초음파내시경(EUS)등을 통해 원인을 찾기도 합니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는 일반적인 위, 대장 내시경과 달리 십이지장경과 방사선 투시기를 이용, 십이지장 유두부를 통해 담관 및 췌관을 조영하고 검사하는 시술방법으로 주로 담석으로 인한 급성 담관염이 발생시 활용되며, 담석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 담관암, 췌장암과 같은 악성 종양의 조직 검사등에도 활용되며, 담도계 및 췌장과 관련된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합니다.
담관염, 췌장염, 췌장암, 담도암 등 담관이 막혀있거나 협착이 되는 경우에 주로 시행하며, ERCP를 통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게 되면 배액관(혈액이나 췌장액, 농약등을 배출하는 관)을 별도 시술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음파내시경(EUS)는 고주
파 초음파 장치가 장착된 특수내시경을 환자 입을 통해 삽입 후 위와 십이지장 벽에 밀착시켜 췌장, 담낭 및 담관을 고해상도의 초음파 영상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 장관내 공기, 복벽의 피하지방, 뼈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일반적인 복부 초음파와 달리 시야를 제한받지 않고 췌장이나 담낭, 담관을 훨씬 선명하게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진단범위를 넘어 담낭염, 담관폐쇄, 췌장염, 낭성종양의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대체하는 시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이 반복적으로 재발을 하게 되면, 섬유화가 점차 진행되어 췌장의 기능을 다시 회복할 수 없는 만성 췌장염 질환으로 악화되는 만큼 평소 질환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면서 기름진 식사는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시는 것이 췌장염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